제가 어느 곳에 올렸던 추천내용글입니다. 읽었던 책중에 가장 사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의 역사를 중국인들보다 더 자세히 바로 알수 있도록 도와줄 좋은 책.
왕단은 천안문 항쟁시 가장 앞에서 시위하던 청년이었으며 현재 대만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처럼 폐쇄적이면서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있을까? 이것은 비웃음이다.
마오쩌둥은 여전히 그들에게 신화로 남아있으며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음에도 공산당에는 가입하는 대학생수는 거의 99%다. (물론 공산당에 가입하는 이유는 취업에 유리하기때문)
온,오프 어떤 경로로든 마오쩌둥을 욕하면 잡혀가기까지 한다.
중국내에서는 인터넷으로 천안문항쟁을 검색할수도 없으며 검색한다해도 정보가 나오질 않는다.
유투브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도 접속이 금지되어있다.
그리고 이집트같은 곳에서 일어나는 반정부 시위등도 기사나 검색이 모두 차단된다.
이런 나라가 역사를 바로 썼을리 만무.
현재의 대한민국이 이런 중국을 비웃을수도 없는건 이명박때부터 정부의 정책이 중국과 닮아져 가고 있는걸 너무 느끼고 있어서.
중국에 있는동안 느꼈던 답답함이 한국에 돌아왔을때 다시 느껴졌다. 중국처럼 변해가는 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