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
2017-03-08 0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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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홍차에 브랜디 넣을줄알았다 손!
저도 홍차와 커피를 즐겨마시는데
우선 커피,
매일 아침을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
오후시간 해가 가득할때는 홍차한잔.
아침마다 원두 20g씩 계량하고
핸드그라인더에 넣어 오른팔 쑤셔라 갈고,
뜨거운물을 인덕션에 끓여 드립포트에 두세번 옮겨 온도 떨궈 준비한 온도계를 보며 90도를 맞추고 30초뜸들이고 3분동안 가늘게 내려 200ml를 맞춰 한잔을 만들고 모닝빵과 함께 마시고 나면,,,
하루 체력의 1/3은쓴것같아요.-.,-;
그래서
커피를 주문하면 20g씩 작은 크린백에 넣어 소분하여 피도병에 넣어두고 하나씩 아침에 꺼내게 되었구요
자동그라인더 저렴이 사서 거기에 부어넣고 갈아내는동안 머리 말려요.(소음이 겹쳐서 좋아요 ㅎㅎ)
기상하자마자 켜놓은 온도조절포트는 90도를 맞춰놓고 보온 들어가있네요(4-5만원대면 훌륭한녀석들 많더라구요)
그리고 좀더 편하게 부어마셔요
이 세가지만 바꿨는데도
아침기상과 옷을 입는 단계까지 사이사이 부담없이 커피를 만들어내게 되더라구요.
체력도 소모없이요.
대략10만원 투자한 덕분에 1년간을 이런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하게되었네요.
특히나 온도조절 포트는 정말 최고의 투자 아니였나싶어요.
정말 강추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