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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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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주변은 수원 사는 사람도 밤에는 안가는 곳 같아요. 역 주변의 좁은 골못도 안가고요.
아시는 분의 서울서 출퇴근 하시는데 어느날은 사정이 생겨 수원역 근처 찜질방에서 주무셨는데 분위기가 무섭다고 여자는 가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몇 년에 한 번 씩 사람 죽는 사고도 나고.
수원이 외노자 많은 지역으로 알고 있어요.
수원이 농촌 지역을 산업지구로 개발한 것 같은데 난개발 되어서 지역간 차이도 크고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 많이 받아요. 개발되지 못한 곳은 낙후되고 외노자 등의 뜨내기가 많은 것 같아요. 수원성 주변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개발을 못하게 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 건물 등이 오래됐고 싸니까 뜨내기 들이 많이 살게 되고 슬럼화 되는 것 같아요. 오원춘 사건났던 지동이 그런 곳인데 이곳이 또 번화한 곳인 인계동 바로 옆 동네예요. 남문, 수원역 근처기도 하고요.
2010년 정도에 뉴스에서 대포폰 제일 많이 개통되는 곳이 안산, 수원이라더군요.
어쩌다보니 수원에 대해 안좋은 점 많이 썼는데, 또 광교 같이 잘 정비된 지역이 있는 곳이 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