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기 섭취를 많이 줄이고 있어요. 많은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 권장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구라는 한정된 자원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고기를 계속 생산해 낼 수 없거든요. 고기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물과 풀이 너무 들어가지요. 그래서 공장식 사육을 하지만 그 마져도 임시방편일 뿐이죠. 그들이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비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칭찬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친구랑 싸우지 말아', '불쌍한 사람은 도와줘야해', '부모님 말씀 잘 들어야지' 어렸을 때 배우던 세상은 너무나 밝고 아름다웠는데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그렇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를 잘 직시하고 흐름을 잘 타야겠죠. 한편으로는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