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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1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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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또한 더 안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긴했지만...
전에 쓰신글, 지금 쓰신글 전부를 읽어봐도....
사실 공감된다기 보단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긴해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육체적노동(전에글)을 할 경우 많은 돈을 받을것이지만 사무직을 선호한다....
이거 제 주변에 전기 공사(노가다현장이라봐도되죠,,. 기술직이라봐도되구요)하는 친구만 봐도...
외국인 노동자를 쓰는 이유중 하나는 가격이 저렴해서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을 1명 고임금을 주느니 그돈으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을 부리기 쉽거든요....
노동법상에도 그들은 잘리게되면 다시 귀국해야한다는 불안감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거겠죠...(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으니..)
집값이요...
현재 저는 원래 2.1억에 살던집에서 나와 전세를 구하려다 못구하고 잠시 장인어른이 가지고 있는 건물에 머물고있는데요...
이돈으로 3가족이 살만한 집을 구하려면 정말 쉽지 않습니다.(적어도 서울에서는말이죠... 아니 가까운 경기도 요즘은 정말 말도안되는가격이네요)
제친구도 전세 2억인 집에서 살다가 갑자기 집주인이 반전세로 돌리는바람에 지금 엄청 쪼들리고있는데요...(전세2억그대로 월세 20달랍니다)
이래따져보면 사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같은 월세제도라고 봐도 무방하지않을까요?
노동환경이요....
말씀하신것처럼 한국에 최상이고 이상적인 근무환경과 미국의 최악인 환경을 비교하셨을지 모르겠는데.....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모든 환경이 미국의 최악인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정도일텐데요...
글쓰신부분에 봐선 한국에서 근무하고 계신거 같은데...
일반적인 회사원은 지금 말씀하신 미국의 최악의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명언이 나올까요..?
"한국의 야경이 아름다운 이유는 야근떄문이다"
어떤 근무환경에서 얼마나 받고 일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기업에서도 한국인 자르는데는 메일한통이면끝납니다...
선진국에 초봉을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재 한국에 최악의 상황인 초봉을 예를 들어볼까요...?
잡코리아, 사람인, 다 잘보시면 연봉기재한 회사는 없습니다...
회사 내규 및 협의죠...
이런사람들에게 가서 연봉을 물어보면 무조건 초반엔 수습기간..(도데체 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이라고 3~6개월은 월급에 60%밖에안줍니다.
그러고 주는 연봉이요? 많아봐야 1800이죠...
이 연봉에 세금떼고 차떼고 포떼고....
어느위치에 계시고 어디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20대 후반 젊은 친구들에게 일반 기업(중소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연봉 얼마냐고...
중소기업 초봉을 2000이상 받은 친구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초과수당, 야근수당도 안주고 밥은 주자나? 라는 말로 사람을 기계처럼 굴리는 행동이 과연...
올바른삶인지 다시금 돌아보게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