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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0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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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이 이전에 결혼하기전에 카드사용을 좀 심하게 해서 집에다 손벌리긴싫고 해서 카드로 돌려막기 하다 결국 못버티고 터져버렸습니다.
그 빛이 최초 원금으로 따지면 2300만원 정도였구요... 저 아래 베스트에 있는것마냥 나중엔 원금에 이자가 넘어 거진 8000만원돈까지 불어났었더군요...
쓴건 알겠으니 갚자 라고 말하고 어찌어찌갚았습니다만....
갚은내용에 대해서 정리하다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일단 대부업체(제2금융권포함)에서 빌릴경우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급한경우 60개월로 상환할겁니다. 그럴때 대충 발생하는 이자가 못해도 2~3배는 되지요..( 대부업체는 이사실을 모르게합니다. 월 얼마씩 갚으면된다고만하지 나중에 원금 이자보면 눈이 돌아갈 지경이니까요...)
그사실을 알고 엄청 찾아본게 바꿔드림론(이게 정부에서 하는거라고 하던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으로 원금 이자를 충실히 6개월 정도 상환했을경우 신청이 됩니다...(죽어도 6개월만이라도 꼬박꼬박연체없이 갚으셔야 전환이 됩니다....)
이게 개념이 어찌보면 원금을 제1금융권으로 전환해주고 이자율을 낮춰주는(보통 연 7~9%정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39.9%에서 7%면 너무 감사한거죠;;) 프로그램인데... 대부업체쪽에 원금을 갚을경우 생기는 중도상환수수료도 생기게됩니다...(대부업체가 얼마나 악랄한지는.... 저도 같이 갚아가며 느낀거지만..;;;) 이거까지 내고 나면 제1금융권쪽으로 갚게 되는거죠...
만약이라도 정말 어쩔수 없이 빚을 진 경우라면 그리고 제2 제3금융권에서 이자율 20%이상(맞는지 모르겠네요;)일 경우에 신청 가능하니까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대출광고나 카드광고에 이런말이 많이 나오더군요....
"과도한 빚은 생활고에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결국 뭐 다 전환하고 어찌어찌 처가집에 조금 요청해서 전부 갚긴했습니다만....
가급적이면 빚지지 마세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