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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1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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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할 수 없는 것이 이런 선동하는 행동들입니다.
이런 행동들로 인해서 무의식중에 '아 그렇구나-'하고 생각이 굳어지게 됩니다.
유머사이트에 올라온 글은 '그냥 웃기는 글이겠거니'하며 보는 분들과
어떤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 신중함을 유지하는 분들은 앞으로 큰 차이를 보이겠지요.
생각이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그래서 김태호PD가 멋있습니다.*-_-* ANG
각설하고,
이를 방지할려면
1. 특정 글의 추천수와 추천 시간대의 비율에 관한 조사
2. 해당 글쓴이의 모든 글의 성향 파악
3. 쳤다 빠졌다를 방지할 수 있는 자료-캡쳐-의 확보
{글을 쓰고 목적달성(베오베나 베스트)을 한 뒤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지우는 행위}
등등...
이것을 하기엔 많은 시간의 희생이 필요하겠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보다도
글을 보는 우리들이 그 글의 의도를 확실히 파악하며 읽음으로써 모든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정사충이었다면
정사충이라는 근거의 가능성을 애당초 모두 없애기 위해 실제로 오유인이 되고 웃대인이 되면서 글을 쓸 겁니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하고 칭... ...음...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겠죠.
'어? 이 사람 객관적으로 비난하기도 하고 칭찬하네? 정사충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서로 또 언쟁을 벌이다가 갈라지고 갈라지고...
...이게 진짜 무서운 결과입니다.
지금 국가적으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방송-언론-신문-포탈사이트의 메인 등등...어찌 돌아가는지 확실히 보길 바랍니다. 좌-우/진보-우익/경남-호남/수도권-지방/서민-특권층 이 따위로 나누는 것 자체가 웃기는 겁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이렇게 뿔뿔이 갈라지면 결국 현재 권력의 중추가 원하는데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ㅠㅠ
진지는 점슴으로 볶음밥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