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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1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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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신되었을때 징후(일종의 미신같은거)들이 죄다 딸이라고 이야기가 되니까
할머니와 어머니의 갈등이 장난이 아니었음. 심지어 속도 위반이었기에 더 심했고 빛도 못보고 낙태 될뻔한 상황까지 있었는데
어찌어찌 운이 좋게 태어남
다행이 그간의 서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무언가를 달고 나온덕에 그나마 시집살이가 줄어든 어머니.
그 이야기를 듣고 자랐기 때문에 장손이고 뭐고 간에 애들 성별로 가족간에 싸우는거 극혐.
솔직히 딸 생각은 있지만 오히려 아들에 대한 꿈과 희망은 없음.
근데 오유하면서 결혼 생각도 접음.
happy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