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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16: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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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외로 다들 자기만의 벚꽃명당이 있지않나요? 저는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졌지만 어렸을때 살았던 주공아파트의 가로수가 모두 벚나무였는데, 제가 사는 동 바로 옆에 있는 등나무벤치가 벚꽃철에는 바로 옆에 있는 벚나무들 덕분에 정말 멋진 풍경이 됐어요. 일본 만화에 나오는 벚꽃풍경은 저리가라할정도로. 항상 보면서 나중에 어른이 되면 벚꽃보면서 술마시고 싶다(꽃놀이는 꽃, 달보면서 술먹는건줄 알았던;;;)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