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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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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 이 병에 시름시름 앓았던 적이 있었죠.
저 같은 경우엔, 막 시사에 눈을 뜨고 세상 돌아가는게 읽혀지니 신기해서
인터넷에서 연예인 얘기하는 사람들 모두 한심해보여 훈계질하고 다녔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한발자국 뒤에서 보게 되더라구요.
세상만사 모든 일의 원인과 연계점이 정치가 아니라는, 단순하고 당연한 이치를 꺠닫고
작은일에 흥분하는 일이 줄어들고, 다른 것은 다른 것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직 말뿐인 부분도 있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