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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3: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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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단점으로 아버지가 죽고 나라를 잃었음에도 얘가 해맑죠... 근데 후반부에 반지사건에는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함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괴리감이 들죠. 그리고 후반부에 제국을 멸망시키는 씬은 어디다가 팔았는지 제국의 멸망된 모습은 순전히 상상에 맡기고 있는점, 또 챕터 13에 개연성 없고 의미도 모르겠는 왕도의 길이었나? 문따기 뺑뺑이 돌리는것과 급작스럽게 다리를 잡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하다가 소름돋아서 패드 던짐... ㄷㄷ
왕자라는 녹티스가 돈이 없어 노가다하는 모습또한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모든 단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투는 아주 재밌습니다. 진짜 전투가 너무 재밌는데 좀 단점은 시점이 병맛인게 있지만 전투가 너무 재밌고 손맛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은 정말 여행하는 기분으로 세계를 둘러보면서 느긋이 즐기기 좋습니다.
이런저런걸 다 떠나 저도 나름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2회차 플레이할 의사 있습니다.
뉴게임+로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