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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5: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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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는 별개로..
예전에 국립공원 입장료 받던 시절보다 산에서 추태 부리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것 같습니다.
특정 구역을 설정해서 국립수목원 처럼 유료로 예약한 한정된 인원만 출입 시키는 제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작위로 출입증 검사해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과태료도 부과하구요.
요즘도 휴일 아침에 북한산 도선사 주차장 보면 안개가 낀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담배 연기들이 뿌옇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나 단풍시즌에는 산불 위험이 많은데도 아랑곳 안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빡빡 피워데죠.
도선사 주차장이 조계종 사유지로 되어 있어서 단속을 안하는것 같던데..바로 옆이 낙옆이 가득 쌓여 있는 숲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흡연을 하지 말아야할 장소인데...그냥 빡빡 피워 댑니다.
원통사 옆에서 담배 피워대던 미ㅊㄴ하고 말싸움 했던적도 있고...애휴...
등산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이런 행동을 하는게 현실인데..돈만 지불하면 산 정상까지 편하게??
제 생각에는 저거 완공되면 얼마 못가서 정상 부근이 아수라장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