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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0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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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3천을 찍게 된 배경을 봐야합니다. 작년3월 코로나로 인한 충격으로 미국 증시도 폭락했고, 우리나라 증시도 그 여파로 2천에서 10년째 횡보하던게 하락을 겪었습니다. 그 이후 미국의 천문학적인 재정 및 금융지원 (작년 3월 한달동안 미국정부가 푼 돈이, 그 이전 서브프라임때 몇달동안 푼 돈보다 많습니다)으로 인해 주가는 수직상승했고, 우리나라 상황도 정부가 재정 및 금융정책을 통해 주가를 부양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수직상승했습니다.
경제규모에 증가함에 따라 3천을 찍었다면 지금과 같은 우려의 목소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기에 세계 각국이 실물부문의 수요충격을 금융시장으로 전이시키지 않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있고, 앞으로 테이퍼링이 나오면서 증시는 하락이 예정되어있는 수순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10년동안 경제규모는 성장했으나 증시는 10년째 제자리걸음하던게, 오히려 증시가 저평가되어있다는 증거이니 3천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는 견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