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기 위해 <주교의 책임>(Bishop-accountability)이라는 민간단체 홈페이지를 둘러봤습니다. 한 피해자가 자신의 심정을 Simon&Garfunkel 의 노래 The Sound Of Silence로 표현하더군요. 그 침묵이라는 것이 참 낯이 익어서 씁쓸했습니다.
맞아요. 저도 영화관을 나오며 오히려 답답한 세상 속에 갇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한 '바비 샌즈'가 사망한 이후 9명이 같은 방식으로 삼아했다고 하네요. 마가렛 대처 총리는 "바비 샌즈 씨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일축한 후 죽음을 방치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