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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고양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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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3 2018-05-03 16:18:47 0
떨어지는 동생 받아내는 9살 형 [새창]
2018/05/03 11:21:02
멍뭉이였군요...
뽀동뽀동해서 돼진줄...
5112 2018-05-02 18:53:30 2
요즘 영화 홍보사의 패기 ㄷㄷ (feat.전모씨).jpg [새창]
2018/05/02 15:53:30
존X환
졸X환
졷X환
5111 2018-05-01 02:02:06 5
[새창]
111111
5110 2018-04-30 19:49:21 1
이제는 볼 수 없는.....아아....... [새창]
2018/04/29 19:25:06
눌렀어요!!!
5109 2018-04-29 02:33:19 2
안철수 마라톤 하네요. 서울시장 후보면 정책을 내놓아야지. 이건 도대체. [새창]
2018/04/29 01:35:28
무르팍 기획이었다면 누구 기획이쥐?
5108 2018-04-29 02:31:40 7
"문재인 대통령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달라진 보수 [새창]
2018/04/29 01:42:00
경호 각별히!!!!
5107 2018-04-29 02:29:45 5
김대중대통령 분향소지붕 무너졌을 때, 삼성건설이 현장을 관리했군요. [새창]
2018/04/29 02:06:00
오호라!!!!
5106 2018-04-29 01:01:51 0
ㅁㅈㅇ 소오름 [새창]
2018/04/29 00:46:54
ㅈㅇㅂㅍ 보소
ㅊㅊㅎ
5105 2018-04-28 23:51:00 0
김홍도 목사 "남북정상회담 못 열리도록 금식기도하자" [새창]
2018/04/28 20:20:53
ㅇㅇ 먹쥐말고 뒈ㅈ
5104 2018-04-28 21:50:56 4
정우성이 이정재보다 우월한 이유 [새창]
2018/04/28 18:49:35
내가 왕이 될 상이요?
5103 2018-04-28 21:50:11 5
[펌] ‘마지막 눈맞춤’ 리터칭 버전 [새창]
2018/04/28 18:51:09
여기서 터지네요 ㅠㅠ
5102 2018-04-28 21:28:14 1
[새창]
기사의 앞부분만 복붙!!
5101 2018-04-28 21:27:35 2
[새창]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1895년 12월 28일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 ‘열차의 도착’을 상영했을 때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의하면 관객들은 다가오는 열차에 놀라 몸을 숨겼다고 한다. 그 만큼 충격적으로 다가온 50초짜리 영상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소동은 현대 영화의 기원이 됐다. 처음 접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 관객들은 몸을 가만 둘 수 없었다.
2018년 4월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 특별취재팀에 포함된 기자는 도저히 한 줄 기사도 쓸 수 없던 시간이 있었다.

오후4시41분. 킨텍스에 마련된 대형 프레스센터 대형 영상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월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판문점 도보다리 위를 걷고 있었다. 그리고 도보다리 한켠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들리는 것은 새소리였고 보이는 것은 김 위원장의 표정, 그리고 문 대통령의 뒷모습과 손짓이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농이 오갔다. 육중한 김 위원장이 돌아가기에 길이 가파른 것 아니냐, 사진·영상 취재단이 너무 영상을 가린다, 실 없는 소리로 영상을 지켜봤다. 5분, 10분 가볍게 환담으로 끝날 것 같던 숲속 벤치 회담은 10분, 20분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상기된 것 같았던 김 위원장의 표정도 진지해졌다. 때로는 웃음도 보였고 때로는 긴히 질문을 던졌다.

새소리가 그득했지만 실제로는 무성영화였다. 김 위원장의 표정에 오롯이 의지해 대화 내용을 추론해야 했다. 환담이었을까, 대담이었을까, 소통이었을까. 노신사의 손짓과 젊은이의 표정, 그리고 새소리로 구성된 30분의 불친절한 영화. 여기에 한반도의 미래가 담겼다. 처음보는 호기심과 경외, 몸을 가만히 둘 수밖에 없었다.

밀담이었지만 영상이 송출된 전세계에 이보다 뚜렷하게 메시지를 던질 수는 있는 방법은 달리 없었다. 3000여 취재진이 몰렸던 메인프레스센터에 기자는 운 좋게 가운데쯤에 자리했다. 그리고 기자의 오른편 쪽에는 외신들을 배려한 자리가 있었다. 그들의 표정을 확인했다. 우리 모두 새소리만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지만 받은 메시지는 동일했다.
5100 2018-04-28 18:58:06 36
약속시간 2시간 넘게 기다린 소개팅 남 [새창]
2018/04/28 16:51:19
고츄는 뉴규 고츄사진일ㄲㅏ...
5099 2018-04-28 18:19:41 7
이 분 한국 도입이 시급합니다. [새창]
2018/04/28 12:59:38
통일되면 자연히 이 분 보유국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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