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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0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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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지요?
당신의 친구 우리 이니는, 하루가 일년같이, 열일 하고 있습니다.
당신 그렇게 외롭게 떠나보낸 후, 뒤늦게나마 눈뜬 우리들은, 아직 노련하지는 못 하지만, 나름 열심히 이니와 이니팀을 응원하며, 스스로 주인이 되는 나라를 일구어 나가고 있습니다.
당신도 당신 친구 이니와 우리들을 변함없이 계속 응원해주세요. 이니와 이니팀이 소임을 다 한 후 떠나가고도, 흔들림없는 굳건하고 유연한 나라가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도 우리들처럼, 당신과 당신 친구 이니처럼, 원칙과 규범을 평범하게 지키는 것만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