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곳에서 니가 걸어 나올 수가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 날의 하늘과 그 날의 공기, 그 날의 꽃 향기만 니 가슴에 남을 거야 그러니 사랑한 만큼 남김 없이 아파해라"
마침 지금 우리 쑤기 사진 다운로드 받아놓은 거 보며... 어쩜 이렇게 자연스럽게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해내고 있을까... 감탄...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이니와 함께 싸워오고 있었구나... 이니와 쑤기는 천생연분.... 이메가 503거치며 이젠 국운이 다했는가 싶었는데 마지막과도 같은 기회구나....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지을 님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