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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2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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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회사 분위기가 바뀌어서 이젠 뭐 무기력해지기만 하다. 그 열정 다 사라지고, 공무원 된 느낌이 든다. 뭐 돈 꼬박 꼬박 잘 주고 인센티브 잘 챙겨주니 좋다. 하지만, 이건 일하는 느낌이 아니야.
나만 이런 생각하는게 아니다. 많다...
회사도 언젠가는 알겠지. 뭐가 잘못된 것인지. 그때는 늦으리. 하지만, 이제 늘 삽질만 해도 이 회사는 10년은 넘게 간다.
슬슬 회사 옮길 준비를 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몇 년 더 이런 꼴 보면서, 착실하게 공부나 해둘까. 후자가 정답이지만, 열정을 잃어버린 지금 가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