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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1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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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국1)친구랑 침례교회 갔었는데 헌금 500원 냈다고 뭐라하면서 다음에 올때는 엄마한테 돈 더 받아서 내라던 장로아줌마 말에 어릴때 내 생각에도 장사질 쩌네 라고 생각했었음. 우리집 5식구 하루 생활비가 500원이고 엄청 큰돈이었던걸 알아서 예수 별거없네 우상 믿지 밀리더니 지들이 우상 만들고 금은 보화 챙기는구나 생각하고는 다시는 안감. 물론 다음주 헌금 500원 받아서 오락실 20원 짜리 게임 10판하고 집에 감. 물론 집에 가는길에 죄책감이 들어서 장봐서 감. 300원치로 장봤는데 아줌마들이 기특하다고 많이 줘서 500원치 장본 양을 들고 감. 가는길에 죄책감에 회개함 “다시는 거짓말 하고 오락실 안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