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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15: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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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대화를 하고 싶기는 합니다
문제는 그 사상의 다름이라는 것이 타인의 존엄성, 생명권을 짓밟는 것을 실천하고 역정을 내는 자들의 사상을 과연 어디까지 용납하고 대화로 반박해야 하는 것인가 그 고민이 너무 많이 드네요
일전에 일베의 잦은 대침공이라던가, 5월만 되면 5.18을 난도질하는 어그로라던가, 서북청년단 부활 사건이라던가
그리고 그러한 반인륜 행동을 우리가 실천하자고 모방과 악화일로를 스스로 선택하여 탄생한 메갈리아까지
솔직히 저는 타인의 존엄성과 생명권을 짓밟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을 사상의 자유로 대화를 하자고 마음먹을 자신이 없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