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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14: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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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씻고 꾸미니
엄마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약속있냐 물어보기에
밖에서 공부하고 오..올게라고 외치며 나왔는데..
(도서관 갈 때 항상 츄리닝에 쌩얼)
영화보고 밥먹고 공부할 생각으로 책가방 가져온건데..
영화관 근처 도서관을 가니
그림책 도서관으로 바뀌어서 입장료 받더라구요.
공부할 곳도 없을 거 같고 속은 계속 안 괜찮아서
카페 왔는데 ....사장님과 단 둘이 침묵의 1시간.
히잌....집에 가기 너무 이르고
카페에 계속 앉아있기에는 눈치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