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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2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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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 친구랑 노는중에 시어머니가 도착했다고 연락옴. 금방 가니 시원한 카페에서 쉬고계시라 함
시어머니 : 방문날짜 착오로 예정날이 아닌 날에 방문. 며느리와 통화 후 집 앞에서 기다리심
남편 : 어머니가 집 앞에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듣고 현관 비밀번호 알려드림
아내분이 시어머니께 날이 더우니 시원한 카페 가서 기다리시라는 것 이해됨.
(관심법 좀 써서 며느리가 금방 간다고 하셨으니 금방 오겠거니 하고) 집앞에서 기다리신 것도 이해됨.
아내분이 친구랑 1박으로 놀러가셨으면 거리가 있는 지역이고.. 아내분의 금방과 시어머니의 금방이 좀 다를 수 있던 것도 이해됨.
더운데 기다리시는 중이라고 해서 비밀번호 알려주신 것 이해됨. 근데 왜 아내분한테는 연락 안하셨는지 이해 안됨.
아내분은 도착했더니 카페가 아니라 집에서 요리하시고 있어서 당황하셨다고 남편분한테 연락한거 이해됨.
거기에 대고 정떨어졌다 말하시는 남편분 입장 이해 안됨.
여기다 글 쓰실 정도면 좀 크게 말다툼하신 모양이신데, 정뚝떨은 반대방향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