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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12: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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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엉뚱한 통계 인용으로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통령이 인용한 대당 생산시간은 차종이나 조립라인별 생산능력의 차이 등을 감안하지 않은 채 일정기간 공장에서 생산한 총 차량대수를 차체-도장-조립으로 이어지는 총 시간으로 나눈 것으로 생산성의 지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기준이다.
가령 판매 물량이 많아 조립라인을 100% 가동할 때는 대당 생산시간은 크게 줄지만, 물량이 적어 조립 라인 가동을 멈추거나 공장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지면 당연히 대당 생산시간은 급격히 늘게 된다. 이대통령이 비교한 2009년 상황은 쌍용차가 법정관리로 넘어가던 때로 쌍용차의 조립라인 가동률이 최악인 상황이었기 때문이 쌍용차 내에서 까지 이러한 비교 자체가 넌센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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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ㄱㄱㅇ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