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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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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씨 관해서는 김자연씨를 피해자를 만든게 누굴까요?
1. 클로져스 유저
2. 넥슨
3. 김자연씨 본인
4. 웹툰 작가
5. 메갈리아
사실 넥슨이 계약금 지불도 하고 추가비용으로 성우교체할 당시에는 분란이 종식 된 상태라 그런일이 있었지 하고 끝날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끄집어내서 이지경까지 만든게 만화 작가였습니다. 트위터에서 표현의 자유를 누리면서요.
이어서 메갈리안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리면서 시위를 하면서 이제 시민들까지 알게됬네요?
김자연성우를 아예 일도 없도록 만든 건.. 또 다른 표현의 자유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제일 중요한 원칙이라고 해서 그로 인해 수반된 모든 도덕적, 법적 문제에 대한 무한한 면책권을 줄 순 없습니다.
김자연씨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자연씨 일로 만일 넥슨에 최초 항의했던 클로져스 유저들 상대로 대중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고 생각하시면 유저들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는 무시되서도 안 됩니다.
김자연씨 사건에 있어서 표현의 자유를 누리지 못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고 지나가던 사람들 대중한테 너넨 다 개새들이라고 욕한다면 그 사람에게 모든 면책권이 주어질까요?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을 때는 그 개인의 표현의 자유로 인해 피해받거나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도 하나 보죠. 한 남성이 법정판결로 한 여성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으나 자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자유를 누리겠다며
무시하고 접근했습니다. 법은 어겼으나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만 가지구요. 그러면 안 되죠? 왜죠? 그 여성분에게 그 자유가 개인의 권리를
침해 당해버리니까요.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누리겠다며 서울역 광장에서 자연에 대한 고마움이라며 벌거벗고 서울역에서 절을 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오자 이건 표현의 자유라며 예술행위일 뿐이다. 라고 합니다. 이 사람에게 잘못은 없을까요? 지나가던 사람들은 원하지도 않는데 테러를 당한거죠.
비슷한 이야기 있었죠? 홍대에서 일베 동상 부순거.. 그것도 표현의 자유이고 예술행위라서 시끄러웠죠?
원칙 하나만 가지고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 하나로 김자연성우, 정의당 등등 옳지 않다고 판단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