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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23: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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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옳고그름과는 상관 없이, 성장기에 받은 마음의 상처는 성인이 되서도 쉽게 치유가 되질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땐 질문자께서 그런 경험이 있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만 ㅠ_ㅠ.(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요는 타인의 인식을 신경쓰기 보단 내면에 자리한 피해의식부터 걷어내야 비로소 다른 구성원, 다른 공동체에 가서도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음.. 힘드시겠지만 과거보다는 현재를 중시하고 미래를 지향해보세요.
자꾸만 초라해지는 자신을 보듬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뭔가에 미치도록 몰두하는 거라든데요.
한 분야에 매진해서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두가 인정하는, 꼭 '내'가 아니면 안 될 그런 자리에 이르면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