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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0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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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말은 '너무 극단적으로 단정지어 얘기하지말라'
월급 100만원이라도 차가 없다면 생활 자체가
안되는 지역이 있고
월 500만원을 벌어도 차없어도 잘 사는 지역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또한 극단적으로 얘기하는데
이사람은 도시와 시골을 편가릅니다.
'나 또한 성실하게 세금 잘 뜯기고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
일하는데 왜 내가 내는 돈은 오로지 도시놈들의 교통과 유통에 투자되고 난 좃도 못버는 돈으로 차를 사야되냐고'
꼬우면 큰 도시 나가서 살면되지
능력도 안되면서 시골에 빌붙어 사는놈이지만
가끔씩은 그놈이 그렇게 욕할때 같이 화를 내주기도 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연봉 2천도 안되는 쓰레기들이 차를 산다'
라는 얘기를 들을때면..
그런말하는 놈들에게 한번 시골에 와서 살아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적고
배차간격 2시간짜리 지역
여기 오유도 그런게 있습니다
돈 없으면 차를 사면 안된다.
그런 마인드 보단
자기 자신이 지하철과 버스의 혜택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지
또 그 버스와 지하철이 없을때 본인이
과연 차를 안살지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연봉 2천도 안되는 쓰레기는 차를 살 자격이 없지'
라는 말에 동조하거나 공감을 누르진 않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