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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0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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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저는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적어주신 사연보다 힘들지는 않을뿐더러
고달프게 살아가는 타인에게 도움을 드릴만한 깜냥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글 쓴 님께 맞게 현실적인 도움말을 드릴만한 경험이고 이해도 없습니다.
다만 어설프게나마나 적어주신 글에서 그렇게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힘겹게나마 살아가실 거란 믿음을 가지게 된 탓에
존경한다는 말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보잘 것 없는 몇 마디가 응원이 되고 행복해지실 훗날의 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용기 아닌 용기로서 이야기를 던지는 한 걸음을 내딛으셨으니 부디 혼자라는 생각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좌절보다 행복을 더 많이 느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