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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08: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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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우리 이럴 때 좀 더 냉정해져야 해요
내 가족이라 그러기 힘든거 알아요.
울 삼촌을 제가 고등학생 때 암으로 보냈어요. 부모님과는 큰 차이이죠.
그렇지만 추억은 많아요. 아버지 앞에 티 내지 마세요.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움직이실 수 있을 때 오히려 하고 싶었던거, 해보고 싶어 하셨던거
같이 할 수 있는 것들로만 해보세요.
너무 치료에만 전념하면 사람이 빨리 지켜요. 본인도 가족도
시한부 받았지만 즐거운 시간 만들어가세요.
아빠도 그런 쓰니 대견해 하실거에요.
우리 쓰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