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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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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혼 전이라면 고민 많이 하셨겠지만 마지막으로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삶이 였는지 그리고 사랑을 지속 시키기 위해 어떤 책임있는 노력을 했었는지 곰곰히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애 아빠랑 이혼준비 하며 별거하는 동안 여러가지 삶의 변화로 인해 후회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사랑에 책임을 다 해보고 싶어 다시 상대를 바로보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이혼 안하길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좋은 사람 보내버릴뻔 했던걸 이제야 알았어요...
우리도 얘기하자면 참 긴 지옥이 있었지만 그걸 극복한 순간 행복이 가능한 삶으로 전환했고 우리 아이들도 그 전과 다르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냥 저 또한 별거하며 이혼을 준비하던 시간이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아서 글 남겨요... 정말 꼭 상대만 오롯이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간은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어쨌든 음식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멋있는 아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