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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21: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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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거 뭐 갑자기 방학숙제급 과제가 던져진 기분인데 ㅋㅋㅋ
얼핏 봐도 어거지 주장이 많네요. 아직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의학관련해서 저런 루머는 항상 있어 왔습니다. 오래전에 미국에서는 백혈병이 의사가 돈벌려고 만들어낸 가상의 병이라고 난리 났었지요.
어느분야나.. 음모론이 솔깃하긴 하지요. 듣기 재미있기도 하고..
그런데 의학분야에서 음모론은 좀 특수한 점이 있는데, 환자들의 병원 기피증에 대해 굉장히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주기 때문에 의사로서 심히 경계스럽습니다. 병원 기피증이라는게 단순히 병원 가기 싫어 뿐만 아니라, 자기 질환에 대해 무시, 자신의 잘못된 습관 등등에 대한 부정, 자신의 노화에 대한 부정..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터라.. 의사들 중에서도 저런 근거를 들어 병원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음모들에 대해 하나하나 따지고 싶지만.. 한다면 대충 할 수도 없고 대충 하기도 싫고;;
그냥.. 종합해서 저는 저 위에 말들 대부분 다 헛소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