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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0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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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거는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하는 것도 안되고 강요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저도 윗분들처럼 어쩌면 표현의 문제가 아닐까싶습니다
저는 작성자님과 반대로 비린내에 매우 강하고 이 세상에 못 먹는 음식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전 걍 다 맛있는데 작성자님처럼 냄새에 민감한 어머니가 한번씩 그걸 어떻게 먹냐고 이상?신기?하게 쳐다보시면 좀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내가 많이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같이 먹는데 상대방은 불편해보이니 맛있게 먹기도 미안하고 신경쓰이고 그래요
남편분도 가게 컴플레인 걸거나 평소 작성자님께서 못 먹는 음식이 많으시니 그 부분에 대해 예민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같이 못 먹는 것에 대한 신경쓰임과 비린내 표현에 대한 불편함 등)
모쪼록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