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힘드셨겠어요... 일단 사장님이랑 점장님 아는척을 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그 자리에서 사장님께 전화 하셔가지고 손님께서 사장님 언급하고 아는척을 계속 한다고 말씀 드려 보세요, 그런 손님들 중에 사장님과 연관되어 있거나 사장님께서 알고 계시는 분들은 별로 없어요...알고 있다 해도 그냥 편의점 자주오고 안면있는 손님이죠...
그리고 맥주캔을 그 손님께서 던져서 캔이 파손 되었으면 파손된 상품 계산하고 가시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파손된 상품 계산안하고 그냥 나가면 범죄 입니다...맥도날드 가서 감자튀김 흘리고 다시 달라고 하면 계산 해야 되잖아요?
그런 손님들이 문제 일으켜서 다른 손님들 있는 와중에도 나가지 않는다면 경찰 부르시는게 빠릅니다.. 괜히 문제 생기기 싫다고 해서 혼자 해결할려고 하다가 더 크게 손해 볼 수도 있으니까 일단 무슨 일이 생기면 그게 늦은 시간이라고 할지라도 무조건 사장님께 전화 드려서 상황 설명 하세요
처음에는 그런 손님들 어떻게 상대할 지 몰라서 우물쭈물 하다가 손해도 보고 당하기 마련인데... 한두번 당해보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상대할 지 생각이 나더라구요.....힘내세요!!
에이~ 뭐 저정도가지고.....초반에는 저거보면 빡치고 화나지만 나중에 가면 그냥 아무 생각없고 빨리 치워야 겠다는 생각만 나죠..빡치고 화나는건 할일 다하고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날 때..
편의점 근무를 야간만 3년 이상 했기 때문에 그냥 시식대 개판인 건 비교적 쉬운데 특히 바닥에 라면 국물이나 밥풀 흘렸을 때, 그리고 밥풀 흘린 거 밟아서 눌러 붙었을 때...그것도 청소한 지 5분도 안되었을 때 제일 짜증납니다ㅡㅡ 바닥에 밥풀은 완전 말라 비틀어 진 것 보다 말랑말랑 했을 때 바닥에 붙어 버린게 떼어내기 더 짜증납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분께서 말씀하셨는데 매장 안에서 주류 못 드시게 해야 됩니다 편의점은 서비스업인데 매장안에서 주류를 섭취가능하게 할려면 업종에 주류판매업을 추가해야 됩니다 이거 잘못해서 적발되면 머리 아프고 업주가 벌금 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