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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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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게 예스 또는 노라고 말하는거 아주 좋죠.
그런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미리 부터 단호하게 'no' 라는 답을 정해 놓으면 차후에 주변국들과는 어떤식으로 밀당을 하면서 외교를 해야 할까요?
섣불리 한가지 답만 미리 정해놓으면 운신의 폭이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사드 문제는 단순히 우리의 안보문제만 걸린게 아니라 주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복잡한 문제라는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잖습니까.
이재명의 'no'가 현명한지 아닌지는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