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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7 1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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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경비대장의 의뢰(3)
경비대장
"로드릭이 엘리제에게 추근덕 거렸다고? 그래서 지금 엘리제가 로드릭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고 싶은가?. 아... 그래.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이미 둘 다 죽어버리지 않았나? 지금 엘리제가 안타깝긴 하지만, 로드릭의 아버지가 거액의 기부금과 현상금을 의뢰 했다네, 그래 그게 중요한거야."
대장장이.
"엘리제도 불쌍하지만, 그 어미가 요즘 말이 아니라네. 반 실성해서 요즘 제정신이 아니라네."
빵집아줌마
"엘리제... 배달은 다녀왔니?. 엘리제? 오늘은 배달을 쉬어도 된단다... 손님이 오셨구나, 아니다 엘리제 너는 쉬렴. 그래.. 오늘은 쉬고 톰이랑 빅터랑 같이 노는건 어떠니? 빅터가 어제 왔었는데 네가 없어서 돌아갔단다. 엘리제...내딸... 내딸... "
꼬마 거지
"빅터요? 그냥 평범한 마을 오빠에요. 아 맞다. 빵집 누나를 좋아했어요! 그러고 보니 빅터 오빠도 요즘 안보이네요. 저기 언덕 위에서 살아요."
경비 대장
"뭐? 빅터가 의심스럽다고? 그래! 그 놈이었군. 거 참 평소엔 반듯하게 멀쩡한 녀석이었는데. 하여튼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