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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1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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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이렇게 했어요.
양치질의 경우.
좋아하는 너튜브를 핸폰에 틀어주면서 양치질을 시작해요.
애 옆에 놓고 저도 양치질 막 하면서(표정 과장 되게) 애기도 꼼짝 못하게 하고 우와~~~ 소리 지르며 양지질을 하죠.
그럼 너튜브에서 저한테 정신이 약간 쏠릴때 최대한 아이 눈보며 양치질 시전~~~
그렇게 한달 정도 지나면 너튜브 없으면 양치질 안한다고 진상 부려요.
너튜브 없이 이번엔 걍 아빠가 혼자 과장된 표정으로 우와~~~ 하면서 혼자 양치질 하고~
아기가 좋아라 하는 칫솔 (특히 쌔거~!!!) 또는 치약( 이것 또한 신상~~!!!!!! ) 으로 꼬셔요.
(인터넷에 보면 칫솔 50개씩 팔아요 걍 빡스로 사셈)
슬슬 습관화 시키면 되요.
햐... 한 8개월 걸린듯.
도닦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