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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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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산타페 지금도 타고 있는데 아직도 잘 나갑니다. 초창기 아반떼 지금도 조금씩 다니는 차가 있을 정도로 내구성 좋죠... 아마도 현대가 콧대 높아진건 NF소나타 이후 같습니다(철판 문제는 일단 제껴두고). NF이후로 수출도 잘 되고 국내 판매도 역대급을 달성하자 점차 오만해 지고 뭐도 모르면서 원가 절감 한답시고 마구 빼기 시작 하면서 QC는 하는건지 모를 정도로 엉망이 되었죠. 현재 저희 부모님 그랜져 HG인데 저희 가족에게 이게 마지막 현대기아차가 될것 같네요... 품질이 엉망입니다. 백미러는 잘 안 움직이고 버튼은 유격이 있는지 안 눌리고... 겉이 이런데 속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