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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2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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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급부대 및 소속부대 혹은 예하부대에 주요 훈련 및 검열이 있을 경우, 지휘관 방침에 의해 병력 운용(휴가 및 외출)을 탄력적 적용하곤 합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휴가 일정이 조정된 듯 싶습니다.
2. 일단 지휘관의 방침에 의해 부대가 운영 됨으로 이등병 외에 병력들은 11월에 휴가가 시행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군대에도 나름 융통성이 발휘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생 분이 선임병(직속 상병 및 분대장)에게 휴가 사유를 자세히 어필하고(여기서 중요한 점은 선임병과의 관계가 친밀하고 또한 의사발언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상담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 후에 선임병을 통해서 소대장-중대장으로 이어지는 지휘 계통으로 보고 되어, 지휘관(소대장 혹은 중대장) 결재를 받으면 휴가를 나올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3. 이 모든 과정(2에서 언급한)이 동생(일등병)에게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부대 상황 혹은 지휘관에 따라 충분히 건의되고 수용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평소에 내무생활 및 군생활 열심히 했다면, 선임병들도 선의를 가지고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