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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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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혼 준비 하면서 신혼집 셀프인테리어로 시작했는데 매일 새벽 4시까지 하다가 집에가서 좀 자고 출근하고를 3개월 하니까 결혼<신혼집 이 되버리더라구요
적당히 도전해보시고 혹시 몸이 상하시거나 그 일 때문에 예비신부님이나 주변 지인분들에게 신경을 쓸 겨를이 없어지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신다면 바로 도움을 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전 도움요청 안하고 대신 계획한 거에서 일부를 패스 하거나 입주후로 미뤄서 적당적당히 잘 마무리 됐어요. 셀프인테리어 화이팅입니다 ^^
참고로 전 모든 벽의 벽지를 다 떼어내고 사포질 해준 뒤 알러지 차단겸 새집증후군 차단 위해 초벌칠 하고 단열제 넣어서 바르고 친환경페인트 2번 발라주었고요 문들도 다 뜯고 칠해주고...천장 일부에 좀 손보고...
안방옆 옷방은 바닥재 다 뜯고 타일방식의 카펫 붙여넣고... 화장실의 거울겸용 선반 넣고(기성품 사서 달기만) 수건걸이와 휴지걸이가 하도 별로라서 떼버리고 메꾼뒤에 새거 달고... 화장실과 주방의 역류방지 패킹 달고... 화장실 샤워꼭지 바꾸고
현관문도 새로 칠했네요. 음..... 그리고 그외에 잡다한 것들도 하긴 했는데 허허허허허허 여하간 비슷해보입니다.
집이 40년이 넘은 집이거든요 허허허허 여하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