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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23: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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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때 손바닥에 낯선 사람의 온기라도 느껴졌다면, 그대로 저는 실신했을 겁니다.
다행히 저는 한겨울에도 히터 바람을 쐬지 않기에 차 안은 항상 차가운 공기로 가득했고, 제 손에도 역시나 그저 싸늘한 기운만이 감돌 뿐...
아주 싸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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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온기라도 느껴졌다면,아주 싸늘한.. 이 부분이 복선이네요.
시체니까 이미 차갑게 식었을테고... 온기따위가 있을리 없죠.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