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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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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로 제대로 표현 못한 부분이 있네요. 부연설명? 변명을 해봅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광역저격의 대상은 자게 이용자 전체가 아닙니다.
친목질을 직접 하거나 동조한 사람, 알면서도 묵인한 사람을 광역저격의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맞는 비유가 될 지 모르겠지만
우리반에 친구들 돈을 훔치는 녀석이 두명 있었는데 보다 못한 한 친구가 교장 선생님께 "선생님 우리반에 도둑이 있습니다" 라고 말해서 조사해서 두명은 강제 전학을 갔습니다. 그 범인들과 먹을 것을 나눠먹던 친구들, 내돈이 아니니까 하며 알면서 넘어갔던 친구들은 분명히 잘못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기준에서의 광역 저격의 대상)
하지만 몰랐던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그 친구들에게는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그 몰랐던 친구들이 교장 선생님께 말했던 친구에게 왜 우리까지 싸잡아 욕하냐? 기분 나쁘다. 나도 전학간다.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댓글들이나 다른 글들을 통해 광역저격의 대상을 자게 이용자 전체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본문의 제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기분이 나쁘셨던 분들께는 사과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