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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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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딩 때 그 부위에 모기 물려서 한 1년 동안 고생한 적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검은색으로 변하고 진물까지 나오면서 진물이 굳어 딱지처럼 지기까지 했죠... 어느 날 너무 심하다 싶어서 간지러워도 꾹 참고 샤워 때마다 아파도 무조건 깨끗이 씻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피부과를 먼저 갔었어야 하는데 중딩 때라서 그냥 숨기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네요. 어쨌든 1년 후에 깨끗이 낫긴 했는데 그 후로 샤워 할 때는 사타구니부터 씻는 습관이 지금까지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