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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0 2017-08-04 21:37:38 34/33
22년의 차이 [새창]
2017/08/03 11:53:58
뱀디님..

학번을 밝히시고 뭐라 하셨으니, 저도 밝혀야겠네요.

저 93학번입니다. 74년생이구요.

뭐, 저기 위 사진의 사례는 92년 졸업이니, 말하자면 40대 말이거나 50대 초겠군요.

경기가 호황인 몇년 동안, 80년대 말 학번까지야 어땠는 지 몰라도, 지금 대다수의 40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 때 경기 부양이 한창이기도 했고, 저기 위에 글 쓴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1년당 인구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았구요,

4년제 대학 숫자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적던 시절이에요.

4년제 대학 전국에 100개가 채 안되던 시절입니다.

학교당 정원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구요.

대학도 한번 시험치고 떨어지면 재수 아니면 모집인원 적은 후기 대학으로 갔어요.

거기서 다시 떨어지면 전문대를 가는 거죠.

무슨 말씀이냐 하면, 그때만 해도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자격증이고 뭐고 그 당시의 인재들이었던 겁니다.

네, 그래서 보통 졸업하면 대기업이냐/중소기업이냐를 놓고 고민할 지언정, 취업자체가 안되는 경우는 드물었죠.

저는 99년2월에 대학원 졸업했는데요..

98년 99년 졸업생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지 아세요?

IMF터져서 대기업 붙었던 사람들 죄다 취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이요? 갈 곳 없죠. 줄도산하고 있는데.

사실을 말씀 드릴까요?

LG전자에 우리 연구실 사람과 옆 연구실 사람이 최종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연수 일정 기다리던 중에 무슨 소식이 왔는지 아세요?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들어오랍니다.

그것도 둘이 알아서 결정해서요.

꿀을 빨아요?

지금은 뽑는 사람이라도 있죠?

그땐 대기업 전체가 채용인원 동결이나 마찬가지였던 시절이에요.

아침 출퇴근 등하교 시간 라디오에 죄다 분유가 없어서 훔치다가 걸린 불쌍한 엄마 이야기같은 사연들로 도배가 되던 시절입니다.

제가 졸업 전 대학원에서 마지막으로 한 아르바이트가 뭔지 아세요?

재취업 교육센터에서, 불과 3년전에 대기업 취업했던, 결혼한 선배들을 교육하는 업무였습니다.

네, 분유값 없어서 중소기업이라도 가려니 뭐 당장 기술이 필요한 거죠.

흠..

꼰대라서 죄송합니다.

그 당시가 떠올라서 많이 울컥했네요.

유독 오유에서만 그 당시 사람들의 어려움이 별것 아니엇고 희망이 있던 시절 처럼 회자되는 것을 보는 게 많이 힘드네요.
2789 2017-07-31 19:58:00 2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더니...엔진을 다 들어내야된데요... [새창]
2017/07/31 19:53:07
어쨌든, 정비 후에 멀쩡히 6개월 타던 차의 냉각수 호스가 빠져있었다면...

앞의 정비 문제는 아닐 것 같고, 다른 원인이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스 뽑힌 채로 6개월씩 운행은 안되거든요.
2788 2017-07-31 19:56:41 2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더니...엔진을 다 들어내야된데요... [새창]
2017/07/31 19:53:07
전조 증상은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냉각수 경고등은 점등이 되었을 텐데요?

그리고 엔진 온도 게이지도 엄청 올라가 있었을 텐데..

어르신께서 아마 못보신 것일까요.
2787 2017-07-31 13:37:16 80
[새창]
작성자와 엣찌가 스키난다케레도... (오열)
2786 2017-07-24 23:05:46 13
40대이상 나이먹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주인공이 되려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새창]
2017/07/24 23:00:15
싫은데요?

전 제가 제 삶의 주인공이고 사회에서 주인공인데요.

안그러면 굶어죽어요.

벌써 사회의 중심에서 물러나서 앞으로 남은 삶 40년~50년은 어찌 사시려구요?
2785 2017-07-24 15:24:27 0
[새창]
신고사유에 '일베'가 따로 있는 걸 모르나보네..
2784 2017-07-24 15:18:49 1
스르륵 넘어온지 어언 2년.. [새창]
2017/07/24 15:12:12
훗...
2783 2017-07-23 03:36:01 1
덱스터 엄청 재밌네요!! 다른 외드도 추천받고 싶어요!!!!! [새창]
2017/07/23 03:23:38
덱스터 재미있게 보셨다면

브레이킹 배드 추천드립니다.
2782 2017-07-20 22:32:31 25
여고생의 탈의장면을 본 남고생 망가.manga [새창]
2017/07/20 22:22:27
흔한 하루히잖아.ㄷㄷㄷㄷㄷㄷㄷ
2781 2017-07-20 18:36:43 0
대체 방전 원인이 뭘까요. [새창]
2017/07/20 18:19:55
그 정도 시간에 방전되려면,
시가잭 등을 이용하는 쪽의 문제라면 어딘가 휴즈가 터져 있어야 정상입니다.
- 제네레이터의 문제는 아닌가요?
- 배터리에서 연결되는 케이블들은 다 정상인가요? 어딘가 찢어져서 닿고 있다든지..
2780 2017-07-16 15:02:00 0
[익명]어른 한테 성씨 를 말할때 김가 라고 표현 하나요? [새창]
2017/07/16 10:47:07
대부분 정확히 지켜지긴 해요.

아직 그렇게 자신을 소개해 볼 기회가 없는 젊은 분들이 잘 모르거나 아니면 알아도 실수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

다만, 상대방의 반응이 저따위라면 애초에 예를 지킬 필요가 없지 않았나 합니다.
2779 2017-07-16 12:28:55 3
[익명]어른 한테 성씨 를 말할때 김가 라고 표현 하나요? [새창]
2017/07/16 10:47:07
자신의 성씨를 '가'로 말하는 것이 자신을 낮춰서 말하는 전통적 예법이긴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예법과 다르다고 해서 쌍욕을 하는 사람은 더 큰 무례를 범한 사람이 됩니다.
2778 2017-07-10 20:49:05 1
애플 가입 생년월일 [새창]
2017/07/10 20:40:59
yyyy = 년도 (4자리)
mm = 월 (2자리)
dd = 날짜 (2자리)
2777 2017-07-10 16:13:59 100
[역사툰] 고양이를 애정했던 숙명공주의 일화.jpg [새창]
2017/07/10 15:41:23
숙명공주는 붓으로 어떻게 저렇게 인쇄한 듯한 글씨를 쓸 수 있었을까요?

효종의 힘있는 글씨체도 멋지네요.
2776 2017-07-08 05:37:57 6
[역사툰] 돼지 정승과 고양이의 인연.jpg [새창]
2017/07/07 16:22:29
그 분은 박수동 화백

이 분은 윤승운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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