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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22: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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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어와서 두 분의 정성어린 지적 잘 봤습니다.
분량 배분은 완전히 제 실패입니다. ㅠㅠ
감정이 메마른 것 같이 보이는 서사는 제가 계속 추구하고 있는 방식이에요.
누구는 슬펐다 기뻤다 같은 묘사를 절대 쓰지 않기로 마음 먹고 글을 쓰는 중입니다.
제 이런 방식이 좀 더 성숙해지면 원래 이렇게 하려고 했다라며 보여드릴 수 있을텐데, 아직 내공이..ㅠㅠ
그리고 갑작스러운 전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견할 수 있는 결말 같은 지적은 굉장히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