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66 2015-08-22 23:37:49 7

아직도 참 이상한말을 하는사람들이 많은데

'무도' 라는 컨텐츠를 시청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거기에 무언가 권리의식을 느끼는게 옳은가요?

내가 이 컨텐츠를 시청해줬으니 여기까지왔다 라는게

무도를 평가하고 기준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의미와 같아질 수 있는건가요??

예능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즐기는 것 아니었습니까

컨텐츠가 싫다면 그만 두고 다른 컨텐츠를 찾는게 맞지 않을까요?

'난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나처럼 생각하는게 맞다'라면서 남을 설득하려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케이스를 보면 '무도'는 그저 컨텐츠를 제공한 것일 뿐입니다.

예능이라는 입장에서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즐긴 사람들은 수많은 시청자들입니다.

즐길 거리, 먹을 거리를 받아서 사용한 사람들은 수많은 팬들이며

그 뒷처리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사용자가 져야 하지 않을까요?

제공한 음식을 받은건 그 자리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필요가 없었다면 안받았겠죠?

그걸 받은 다음부터의 소유권은 받은 사람들에게 있고,

모든 처리에 대한 것도 소유한 사람들이 져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내가 친구한테 먹던 음식 한입만 달라고 해서 먹어놓고

체하면 그건 제공한 친구의 책임일까요?? 아니면

먹은 사람의 문제일까요?

그리고 체한걸 치료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뒤처리는

친구가 해야할까요? 아니면 내가 해야할까요?

그저 잘못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최대한 빠르고

아무런 미사여구 없이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쟤도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그래? 라고 하는건

도대체 무슨 군중심리인가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