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이 일관되다" 말 뜻을 모르는 모양이군. 여성 진술은 정반대로 바뀌었는데 그걸 일관되다 했다니...... 게다가 남성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근거도 아무 것도 없고...... 저런 것들에게 막강한 권력을 쥐어주고 어쩌지 못하고 당하고 있는 이 사회는...... 뭐, 결국 같은 수준인 거겠지......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나 어릴 때는 가자미는 제법 고급 생선이고, 넙치는 가지미로 속여파는 싸구려 생선...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맛도 가자미가 맛있고 넙치는 퍽퍽하고) 언젠가부터 넙치를 광어라고 부르면서 고급 횟감으로 비싸도 엄청 비싸게 팔더라고요??? 고급 횟감되면서 수요가 늘어서 넙치 가격이 오른건지, 가격을 올려서 고급 횟감으로 팔면서 수요가 늘어난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 경우도 본문의 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미 원주민들은 유럽에서 건너온 처음 접하는 세균에 대한 저항성이 전혀 없어서 전멸에 가까운 재앙을 맞았으니까요. 이전에 살짝살짝 조금씩이라도 접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오히려 전멸에 가까운 재앙을 겪지는 않았을 겁니다.
예~전에 제가 자취하던 시절, 상당히 비위생적으로 대충대충 살던 제 자취방에 놀러와 상당히 비위생적으로 조제된 음식을 같이 먹고 (저는 멀쩡한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친구들이 여럿 있더군요. 그 당시 저는 위 본문과 같은 이유로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더랬는데, 그 생각이 맞았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