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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4: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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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21·대학생)씨 등 4명은 군포시 모 아파트의 인접한 2개 동, 예컨대 '1동 901호', '2동 602호'로 각각 족발 보쌈세트를 배달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계산은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씨 등은 아파트 입구 주변에서 기다리다가 배달원이 도착해 1동에 올라간 사이 2동으로 배달될 족발 보쌈세트를 훔쳐 달아났다.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다 똑같은 피해를 본 적이 있는 최씨는 중·고교 친구들과 공짜 음식을 먹기 위해 이런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