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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1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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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남탓이 아니고 이번에 국민의당에도 밀려 5석 정당으로 밀려버린건 심대표의 책임이 가장 커요.
심대표는 서울대 총여학생 회장 출신으로 엘리트 진보의식이 강한 사람입니다.
물론 말은 그럴듯하게 잘하죠. 말할때마다 한겨레등에서 무슨 사자후니 혜안이니 띄워주기도 잘하고요.
하지만 엄청나게 정계가 재편되고 더민주가 제1당이 되던 지난 1년반동안은 정의당에도 재평가의 기회의 시간이었는데도
정세가 어지러울때 당대표로서 어떤 감동을 주는 가치도 주는걸 발견 못했어요. 솔직히 뭐햇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서울대 출신 엘리트 진보들이라는 김근태, 정동영, 천정배, 김민석, 한겨레 데스크 등에서 전부 공통적으로 느끼는 겁니다.
물론 소위 학력도 안 좋으면서 자신의 자리를 뺐어간거 같은 친노들에 대한 반감은 필요 이상이죠.
이게 제가 심대표를 낮게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가덕도 공항은 노통이 제안하고 문대표가 밀지만 정권이 바뀌어 수십년째 표류중인 상황에서 저소리한거는 작년에 문대표가 통합 언급했을때 지나치게 오바하던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이분은 문재인과의 차별화로 더민주 지지자들 좀 뜯어오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강한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