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정당한 혐오는 없죠. 동성애 단체나 장애인단체가 우리가 당한 차별을 갚아준다고 이성애충, 정상인충 등으로 말하면 공감을 얻겠나요. 혐오는 그냥 혐오일뿐... 테러리스트에게 왜 그랬냐고 물으면 똑같은 말을 합니다. 우리의 표현 수단일 뿐이다. 우리를 욕하기 전에 우리를 핍박했던 사람들을 욕하라.
제가 볼땐 심대표가 문제입니다. 이거 그냥 못 빠져 나갑니다. 문예위원장을 심대표가 임명한거면 왜 그런건지 이해가 갑니다, 심대표 자체가 융통성이 부족한 엘리트 진보라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많을거거든요. 이번 철회도 왜 며칠이나 걸려서 노회찬 혼자 밀어 붙였다는 겁니까. 당대표가 어디 외국이라도 간거 아니었으면 같은 생각 이었으니까 그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