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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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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기 문자 단골손님 주제에 언론인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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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장·부사장들도 ‘장충기 문자’에 등장했다.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은 2015년 2월 꽃과 와인 선물과 관련해 “오랜만에 일찍 들어와 장 선배가 보내주신 꽃과 와인으로 와이프와 향기로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을 선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거 언제 보답하지요? 금명간에 식사 시간 한번 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준희 올림”이라며 장 전 사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도 2016년 2월 “어이쿠! 선배님! 이리 좋은 선물을 보내시다니! ㅎㅎ 설을 맞아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요 언론사 사장들도 ‘장충기 문자’에 등장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장 전 사장으로부터 최신 스마트폰 선물을 받은 데 대해 2015년 4월 다음과 같이 문자를 보냈다. “장사장님, 한국경제 김기웅입니다. 겔6폰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전엔 공연 티켓도 보내주셨는데..감사 인사도 못 전했네요. 늘 신세지고 삽니다. 삼성 겔6로 또 한 번 지구를 흔들었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2015년 11월에는 과일 선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사장님. 잘 지내시죠. 보내주신 사과는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아침 대신 사과 반쪽을 먹는 제게 최상의 식사를 하게 해주셨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송년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지난 번 저희 한경오케스트라 창단 공연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기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