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블랙홀이라고 해도 에너지가 무한하진 않으니까 안에서 핵융합이라든가 연소라던가 일어나고 있을거고 따라서 중력의 영향이 미치는 범위가 조금씩은 유동적이겠죠. 질량이 증가하면 중력영향이 커질거고 질량이 증가하지 않으면 엔트로피가 증가하고 따라서 에너지는 줄고 중력영향이 작아지겠죠.. 그 중력 영향이 줄어든 부분에서 증발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추진을 계속 한다면 중력탈출속도를 넘어설수 있고 그럼 지구 중력권을 벗어날수 있죠.. 하지만 추진을 계속 한다고 해도 중력탈출속도를 넘지 못하면 지구 중력권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요는 계속된 추진이 문제가 아니라 중력탈출속도를 넘느냐 못넘느냐죠. 수십년동안 계속 추진해봤자 중력탈출속도 미만에서는 위성궤도만 돌 뿐이에요
사상의 지평선 안에 있는게 나오는게 아니라 바깥쪽에 있는것들이 그나마 좀 중력이 약한 양 극지방에서 모아져서 뿜어져 나오는거라고 합니다. 사상의 지평선 안쪽의 우주 탈출속도는 빛의속도 이상입니다. 빛보다 빠른 물질이 없는 상황에서 지평선 안쪽의 그 어떤것도 나올 방법이 없죠..